처음 출시했던 그대로 약간의 수정만 거쳤을뿐소장목적으로 박스값으로 한권값을 더 추가했다.박스의 퀄리티가 만화책 한권 값어치는 못하는듯 하다.종이질도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다.처음 출시했던 그 수준보다 약간 좋을뿐어두운 부분은 완전 검정색이라 안보였던 부분이 보이게 되었다.이점은 칭찬해줄만 하다.소장말고 책을 보실분들은 박스판을 비추합니다.
디지털 편집으로 원작의 명대사와 장면이 그대로!
25년 만에 다시 돌아온 〈슬램덩크〉
만화를 좋아하는 70~80년대 출생한 이들에게 첫사랑과도 같은 작품 슬램덩크 가 25년 만에 그 추억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5년에 다시 출간되는 슬램덩크 오리지널판 은 2001년 완전판 발매와 함께 절판된 ‘오리지널판’을 디지털 편집을 통해 명장면과 대사를 고스란히 살였을 뿐만 아니라, 90년대에 시대 분위기상 삭제될 수밖에 없었던 장면들과 완전판에서 빠졌던 코믹한 컷들을 모두 되살렸다.
〈슬램덩크〉는 중학교 3년간 여학생에게 늘 딱지를 맞던 좌충우돌 강백호가 고등학교에 입학해 농구를 좋아하는 여자아이 채소연을 만나면서 시작한다. 농구를 좋아하던 여자 아이에게 차이고 상심하던 그에게 돌연 들려온 ‘농구 좋아하세요 ’라는 그녀의 한 마디. 그 후 소연에게 잘 보이려고 농구를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억지로 농구부에 들었다가 결국 농구에 청춘을 불태우면서 바스켓맨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슬램덩크〉는 강백호만이 아니라 농구에 대한 열정만큼 엄격한 주장 채치수, 불꽃남자 정대만, 슈퍼루키 서태웅, 도내 넘버원 가드 송태섭 등 개성 강한 여러 등장인물도 함께 성장하고, 상대 팀도 적으로서만이 아닌 좋은 라이벌로 그리고 있어 스포츠가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 자아 정체성을 향상시키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70~80년대 출생한 독자들에겐 만화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인생관을 자리 잡게 하고 살아갈 힘을 주는 콘텐츠 역할을 했던 슬램덩크 가 새로 만화에 입문하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청소년 독자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만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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