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ustic Cafe - For Your Tears어쿠스틱카페 - 당신의 눈물을 위하여는전 앨범 Acoustic Cafe-For Your Memories (당신의 추억을 위하여)이후 6년만이란다. 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앨범 느낌이 좋아 소장하게 되었는데울큰딸은 앨범을 보자마자 ’엄마,대박이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앨범인데..’하며 너무 반긴다.01. Londonderry Air (Traditional) 02. Scarborough Fair(Saimon&Garfunkel)03. La fille aux cheveux de lin(Claude Debussy)04. Fantasia on ’Greensleeves’(Vaughn-Williams)05. Tears(Yuri Hiranuma)...12. Boribat(윤용하)보리밭 앨범의 음악들은 익숙하거나 친숙한 영화음악,팝송,뉴에이지뮤지컬등 애절하기도 하고 현의 느낌만으로도 좋은 곡들이 있어듣고 있노라면 정말 좋다.거기에 마지막 곡은 우리의 ’보리밭’ 이 있어 참 좋다.한동안 이 앨범을 받고 식사시간과 아침엔 꼭 틀어놓고 듣다 보니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조용하고 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딱 일 듯 하다.우리정서와 잘 어울리는 앨범이며피아노와 현이 잘 어우러진 음악 정말 좋다.한동안 우리집 지정 앨범처럼 듣게 될 듯 하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3중주 뉴에이지 연주그룹 어쿠스틱카페가 6년만에 선보이는 신보 앨범 눈물을위하여 가 11월25일 산토끼뮤직에서 제작 발매되었다. 2003년에 발매된 Acoustic Cafe-For Your Memories 추억을 위하여 는 명곡 라스트 카니발 이 수록된 앨범으로도 유명하다. 전작에서도 우리 가곡 목련화를 담았는데 이번에는 보리밭을 앨범에 넣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한다. 어쿠스틱카페가 만드는 For Your Series는 클래식, 팝, 뮤지컬, 탱고, 민요, 뉴에이지, 보사노바, 가곡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성을 자극하는 컨셉으로 엮어 온화하게 연주한 한 장의 카페 음악이다. 어쿠스틱카페는 대학생과 20~30대 젊은 층 중에서도 특히 여성 팬이 많았는데 최근 몇 년동안 사이월드를 통하여 중고생 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룹 멤버가 일부 교체된 이후 올해 한해에만 국내에서 6차례의 공연이 이루어졌고 그때마다 공연장에는 관객이 구름처럼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3월의 호암아트홀 공연에서는 이틀 연속 만석이었고 지난 9월 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공연계가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약 2천여명의 관객이 찾아 폭발력 있는 인기를 자랑한 바 있다. 더욱이 공연후 팬사인회는 자연발생적으로 포토존이 형성되었고 수백명이 둥그렇게 촬영 지역을 만들어 플래쉬를 터트려 아이돌 스타를 방불케하는 인기를 과시하였다. 200여미터에 이르는 긴줄의 사인회는 무려 약 1시간 30분 이상이 걸리기도 하였다.
어쿠스틱카페 For Your Tears 도 역시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가곡, 오리지날 곡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탠다드 넘버를 어쿠스틱카페의 스타일로 유희적 감각을 담아 스타일리쉬하고 이모셜하게 온화하고 부드럽게 친근한 음악으로 재탄생시켜주고 있다. 앨범 레파토리는 마치 생활속에 녹아있는 음악처럼 우리 일상의 희노애락을 담아내고 있다.
어쿠스틱카페는 행복, 고독, 추억에 이어 이번에는 눈물을 이야기하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눈물은 가슴 저미는 애절한 눈물, 아쉬움과 이별의 눈물, 따뜻한 눈물, 희망의 눈물, 감동의 눈물 등 다양한 색깔의 눈물을 담았다. 어쿠스틱카페 연주 피아니스트 히라누마 유리의 오리지날 곡 Tears와 츠루 노리히로의 오리지날 곡 Horizon이 이번에 팬들에게 또 어떤 평가를 받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 수록곡 해설
01. Londonderry Air(Traditional) 런던데리 에어아일랜드 민요. 이 곡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가사로 불리워지고 있는데 처음에는 시골 목동이 도시로 떠나는 소녀와 헤어지기 안타까워 부르는 이별 노래였는데 1913년에 전쟁터로 어린아들을 보내야 하는 부모의 아들에게 보내는 애틋한 사랑 노래「대니 보이」 발표 이후,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집을 떠난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그리움의 노래로도 불리워지고 있다. 교차하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온화한 곡선에 휘감기는 피아노의 점점 감쇄되어가는 음이, 아름답고 따뜻하게 느껴지면서 약간 슬픈 이 곡이 갖는 매력을 충분히 이끌어내고 있다.
02. Scarborough Fair(Saimon&Garfunkel) 스카보로 페어1968년 사이먼 & 가펑클이 민요를 베이스로 하여 만든 명작으로 영화 「졸업」의 주제가로도 유명하다. 주술이 들어간 가사에 반전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본 앨범에서는 소박한 민요의 멜로디를 절묘하게 3중주로 편곡하여 아름답고 환상적인 세계로 데려간다.
03. La fille aux cheveux de lin(Claude Debussy)갈색 머리 소녀드뷔시가 작곡한 전24곡이 들어간 피아노를 위한 전주곡은, 각각 12곡을 담은 곡집「전주곡집 제1권」,「전주곡집 제2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곡은 전주곡집 제1권에 수록되어 있다. 독주악기와 피아노의 편곡으로도 자주 연주되고 있지만, 트리오의 편곡은 매우 드물다. 원곡의 우아함을 손상시키지 않고 투명감 넘치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04. Fantasia on Greensleeves(Vaughn-Williams)그린 슬리브스에 의한 환상곡.
영국의 작곡가 본 윌리암스가 영국 민요「그린 슬리브스」를 토대로 관현악을 위해 작곡한 작품. 중간부에 흐르는 그가 채집한 민요「러블리 존」의 덕택으로 음악 감상의 보람이 있는 악곡이 되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의 연주로 더욱 드라마틱한 고조를 보이고 이곡이 갖는 투명한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05. Tears(Yuri Hiranuma)히라누마 유리 첫 앨범 타이틀곡. 교토방송 50주년 기념 드라마「고향~교토에서 21세기의 아시아로~」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원곡은 피아노에 현악 앙상블, 신디사이저로 스케일감을 주고 있지만, 본 앨범에서는 트리오 편성의 편곡으로 원곡의 스케일감을 상당히 압축하여 테마를 심플하게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06. Sem Voce(Antonio Carlos Jobim)당신 없이는전세계의 아티스트를 매료시키고 있는 보사노바의 창생자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 의한 Samba Cancao(발라드풍의 삼바).당신 없이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은 너무 가혹해요. 당신 없이는 그 모든 것은 의미가 없고 세상은 슬퍼요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의 아름다운 노래 가사를 바이올린과 첼로가 대화하면서 애절하게 노래하고 있다.
07. HORIZON(Norihiro Tsuru)지평선의 끝츠루 노리히로가 이 앨범 For Your Tears를 위해 작곡한 작품. 담담한 피아노 전주에 첼로가 산뜻하게 이야기하듯 연주가 시작된다. 계속하여 바이올린이 이야기하고 첼로는 그 뒤에서 생각을 한다. 슬픔과 고독, 사랑스러움 등의 감상을 내포하는 멜로디 속에서 츠루 노리히로다운 웅대한 풍경이 펼쳐진다.
08. Ballet des champs-elysees de Orphee et Eurydice (C.W.Gluck)정령들의 춤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제2막 제2장, 천국에서 정령들이 춤추는 장면의 음악으로, 플롯의 명곡으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Wien판과 Paris판, 크게 나누어 이 두가지 판이 있는데, 여기에 수록한 것은, 파리 판에 덧붙여진 3부 형식의 중간부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슬픔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멜로디가 절절하게 가슴에 다가온다.
09. Schindlers List(John Williams)쉰들러 리스트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홀로코스트를 소재로 한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테마곡. 사운드트랙 앨범에서는 유태인인 이자크 펄만이 연주하는 등 화제를 불렀다. 편곡은 원곡에 가깝게 하면서, 심플한 트리오 편성의 표현으로, 이 작품이 주는 조용하면서 강한 메시지가 보다 직접적으로 뇌리에 전달된다.
10. Hope for Tomorrow(Norihiro Tsuru)내일의 희망「Acoustic Cafe?Sky Dreamer」에서도 수록되었던 츠루 노리히로의 곡. 셀프커버한 악곡으로 오리지날 곡과 비교하여 보면, 전작이 유연한 희망이었다면 본 앨범에서는 강한「희망」으로 표현하였다.
11. Oblivion~Primavera portena(Astor Piazzolla)망각~부에노스아이레스의 봄마르코 벳키오 연출에 의한 「헨리 4세」의 테마곡으로서 만들어진 곡「망각」. 피아졸라의 작품 중에서도 서정성이 넘치는 작품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네 곡으로 이루어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는 피아졸라의 대표작중 하나.「부에노스아이레스의 봄」은 다양한 편성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편성으로 연주해도 피아졸라다운 음악 세계의 독자성이 퇴색된 적은 없다. 서정적인 「망각」에서 시작하여 능동적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봄」으로 흘러간다.
12. 보리밭 (윤용하)우리나라의 유명한 가곡. 이 앨범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되도록 기획되었는데, 일본에도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소개하기 위하여 선곡하였다. 전작 For Your Memories 도 한일동시발매하였는데 우리 가곡 김동진의 목련화를 담아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다. 본 앨범에는 윤용하의 보리밭을 가사를 음미하며 기본에 충실하게 연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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