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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을 읽고 1.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마키아벨리가 살던 시대는 르네상스 시대였다. 당시는 정치사적으로 민족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근대국가 형성기이면서 동시에 침략과 방어가 끊이지 않던 시대였다. 이제 국가들은 점점 자국의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 갔으며 민족을 중심으로 건설된 강력한 통일 국가가 되는 것이 흐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중 이탈리아는 예외적으로 통일된 민족국가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채 군소 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국가의 모습을 띄었다. 당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약할 수밖에 없었던 이탈리아는 주변 국가들의 공격에 내외적으로 큰 시련을 겪었다. 마키아벨리는 그런 이탈리아의 현실을 바꾸고자 당시 강력한 군주가문이었던 메디치가에 강력한 군주에 대해 설하는 군주론 이란 글을 바쳐 강력한 이탈리아를 만들도록 하였다. 자신이 지금까지 배워왔던 군주의 모습을 정리한 것이 군주론이다. 2. 작품 내용요약 및 분석 군주론의 본문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보자면 본문 중 1장에서 11장까지, 12장에서 14장, 마지막으로 15장에서 26장까지로 나눌 수 있고 본문에 앞서 헌정사가 있다. 1) 헌정사 우선 헌정사를 살펴보면 일견에는 자신을 낮추면서 소개하는 것 같지만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추구해온 과정중심의 이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마지막에는 인민의 성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군주가 될 필요가 있고 군주의 성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인민이 될 필요가 있다. 라는 말을 통해 평민출신이면서 오랫동안 통치자를 보좌하면서 군주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자신의 강점을 자랑하는 모습도 보인다. 2) (1장에서 11장까지) 전환기에 군주가 해야 할 과업 1장에서 11장까지는 국가의 유형과 권력 장악의 유형 및 집권 후 성공과 실패의 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정상적인 시기에는 법과 절차, 제도에 의해 통치해야 하지만, 마키아벨리가 이 책을 쓴 목적처럼 권력이 바뀌는 전환기 에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중심이다. 마키아벨리는 국가의 유형을 크게 군주정과 민주정으로 나누었는데 그중 민주정에 대해서는 그의 다른 저작인 로마사 강론 에서 쓰고 있으며 군주론에서는 군주정에 대해서만 말하겠다고 한다. 우선 그는 새롭게 권력을 장악했을 때 피할 수 없는 어려움에 대해 말한다. 첫째는 변화에 대한 기대와 실망의 문제이다. 지배자가 바뀌었으나 자신들의 처지는 크게 바뀌지 않은것에 대한 실망과 반발이라고도 할 수 있다. 둘째는 권력의 딜레마이다. 권력장악의 지지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는 권력의 능력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당신이 통치자가 되도록 지지한 사람들을 애초부터 만족시킬 수 없기에, 그들의 우애도 유지할 수 없고 그들을 응징할 수도 없는 상황이 온다 면서 이를 표현하고 있다. 셋째는 정치 변화가 가져다주는 분배효과에 대한 것이다. 즉 앞서 말한 것처럼 지지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는 어렵지만 변화를 통해 피해를 본 사람의 분노는 사기 쉽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군주론 최초로 무자비한 진술이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서 염두 해야 할 것은 인간들이란 다정하게 대해주거나 아니면 아주 짓밟아 뭉개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사소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복하려 들지만 엄청난 피해에 대해서는 감히 복수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해를 주려면 그들의 복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크게 주어야 한다. 여기서 인간들이란 시민들의 뜻하기도 하지만 귀족들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는 늘 같은 인민들과 살아야 하지만 늘 같은 귀족들이 없더라고 살 수 있다. 라는 말과 귀족들을 단지 억압하고자 하는데 반해 인민들은 단지 억압당하는 데에서 벗어나고자 하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통해서 인민의 지지를 얻는 것이 더 쉬우며 안전하다고 말한다. 또한 마키아벨리는 포르투나(fortuna)와 비르투(virtu)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헌정사 마지막에서도 나오는데 포르투나는 운명의 힘을, 비르투는 개인의 의지와 능력을 뜻한다. 그는 권력을 차지하는 것에서 포르투나를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생각했으나 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포르투나 보다는 비르투이다. 일단 집권하기까지는 포르투나 만으로도 가능하나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지배자의 역량 즉 비르투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이다. 왜냐 앞에서 보았듯이 새로운 지배자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의 적대의식은 강력한 반면 수혜자들의 지지는 미약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마키아벨리는 군주 자신의 무력을 상당히 중시했다. 그는 자신의 힘에 의지하여 개혁을 주도할 만큼 충분함 힘이 있다면 거의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무장한 예언자는 모두 성공한 반면 무장하지 않은 예언자는 실패했다. 라는 말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다. 이장의 결론은 권력의 전환기 때는 인민의 지지에 기반을 두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폭력을 사용해서라도 위험을 제거하고 과업을 완수해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안정기에는 법과 제도를 통한 통치가 필요하다. 3) (12장에서 14장까지) 자신의 군대를 갖는 것의 중요성 이 부분의 결론은 간단하고도 분명하다. 국가의 토대는 좋은 법과 좋은 군대이다. 용병과 원군은 무익하고 위험하다 이 두 문장을 통해 그의 주장을 읽을 수 있다. 그는 용병이 전투의 의지와 충성심이 없기 때문에 정작 중요할 때는 전혀 쓸모가 없으며 원군은 약하면 무용지물 강하면 원군의 주인의 영향력을 늘려주는 존재라고 여기면서 군주자신의 무력이 될 수 있는 병사와 시민군의 육성을 주장했다. 4) (15장에서 26장까지) 통치의 심리학 15장에서 26장까지는 본격적인 통치론 및 통치 심리학을 다룬다. 이 장을 시작하면서 마키아벨리는 자신의 주장이 타인의 주장과 크게 다른 것을 염려함과 동시에 자신의 주장을 단호하게 펼친다. 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바를 행하지 않고 해야 할 것을 행하려 한다면 권력을 잃기 십상이다 라는 말을 통해서 마키아벨리의 현실성을 볼 수 있다. 여기서 해야 할 것은 마키아벨리가 뒤에 주장하는 군주로서 해야 할 것이 아니라 도덕이나 윤리상의 해야 할 것을 의미한다. 그는 가능한 악덕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되지만 악덕 없이 권력을 보존하기 어려울 때는 오히려 그를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군주에게 도덕주의를 권고하는 기존의 태도들을 비판했다. 군주가 관후하다는 평판을 들을 정도로 관후하게 행동한다면 그것은 군주에게 해가 되며 그러한 평판에 휘둘린다면 지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오히려 그는 실제로 관후할 필요는 없지만 관후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면서 군주의 이중성을 권고하기도 한다. 또한 군주라면 타인에 해당하는 신민의 선택보다는 자신의 선택에 더 의존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군주는 신민들에게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 보다는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고 말한다. 3. 군주론에 대한 견해와 오해들 역사상 마키아벨리만큼 논란에 휩싸인 평가를 받는 인물도 없을 것이다. 교황은 그의 책을 금서로 지정하기도 했고 여러 유럽의 군주들은 그를 비판하는 반 마키아벨리라는 책을 제정하고 그를 악의 교사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반면 루소는 그를 민중의 친구로 봤으며 칸트, 막스 베버 등은 그를 추종했다. 어째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우선 우리는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읽어 내야한다. 우리는 소위 마키아벨리즘이라고 하여 정치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어떠한 수단을 사용하여도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인 것처럼 마키아벨리를 생각한다. 역사상의 모든 음흉하고 비열한 행위는 모두가 마키아벨리즘의 실천이라고 간주되었으며 대를 위한 소의 희생, 권력을 위한 국민 탄압의 옹호들도 마키아벨리의 주장이라고 여겨져 왔다. 이는 후대의 정치가들이 군주론에서 자신의 취향에 알맞은 말만을 인용하여 오용한 결과이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 안에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명확하게 비판하거나 간접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우선 무분별한 권모술수에 관해서는 사악한 방법으로 군주가 되고 그렇게 통치하는 경우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급한다. 잔인한 조치가 잘 이루어졌다는 것은 그 이후에 지속되지 않고 자신의 신민들에게 가능한 유익한 조치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익 내지 공공을 위한 악덕이 아닌 악덕 그 자체를 위한 악덕 내지는 사익을 위한 악덕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그는 군주론 전반에 걸쳐서 국민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군주가 가질 수 있는 최선의 요새는 인민에게 미움 받지 않는 것이다. 인민의 지지를 받아 군주가 된 사람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데 그는 주위에 그에게 반대할 인물들이 없거나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두 문장은 인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앞서 무분별한 권모술수를 비판한 것에 비하면 간접적인 표현이지만 분명하게 언급한다. 마키아벨리가 소데리니 정권에서 일할 때 그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국정 참여를 지지했으며 자유로운 정치체제의 강점을 과거 로마 공화정을 예로 들어 강조하는 등 시민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런 마키아벨리가 갑자기 군주론에서 시민을 억압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군주론의 기본골자가 권력의 전환기와 군주정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이다. 기민과 폭력이 필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긴급 상황에서만 그러하며, 일단 국가질서가 확고하게 정립되고 난 이후에는 정치적 지배수단은 폭력에서 법률로, 동물적 수단에서 인간적 수단으로 이행해야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키아벨리는 국가주권이 부재할 경우에만 특별한 처방을 내리는 것이지, 국가주권의 확립되었을 때에도 비도덕적 정치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쓴 이유는 이탈리아의 번영을 위해서다. 번영을 위해서는 강력한 국가의 성립이 필수적이었고 강력한 국가는 새로운 권력의 전환기를 전제로 해야 하며 이는 군주정을 통해 이루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가 군주의 폭정을 옹호하는 이유는 강력한 국가 건설을 통해 이탈리아인이 조금 더 편한 삶을 얻고자 함이었다. 이는 마지막 장인 26장에 명확하게 나타나있다.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오해받고 왜곡된 이해를 받는 이유는 그의 주장이 매우 노골적이며 직설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쉬쉬하는 부분을 직접적으로 건드렸기 때문일 것이다. 군주는 착하지는 않아도 착한 것처럼 보여야한다, 반감과 분노를 작게 일으키기 위해 가해행위는 모두 일거에 저질러야 하며 은혜는 조금씩 자주 베풀어 충분히 감동시키게 한다, 등 정치의 무서운 일면을 너무 직접적으로 표현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처럼 마키아벨리의 사상이 그의 사후에 이와 같은 운명에 처해진 것을 빗대어서 “마키아벨리의 인생은 그의 사후에 새로 시작되었다”는 말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4. 우리가 군주론에서 보아야할 것들 우선 이 책의 집필의도를 명확하게 알아야한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쓴 이유는 이탈리아의 번영을 위해서다. 그가 군주의 폭정을 옹호하는 이유는 강력한 국가 건설을 통해 이탈리아인이 조금 더 편한 삶을 얻고자 함이었다. 이 이후는 마키아벨리의 또 다른 저작인 로마사 강론에서 나오듯이 민주정의 형태를 따라 진행되며 군주론에서도 나오듯이 전환기에는 군주의 강력한 지배를 통해 나라를 유지해야 하지만 안정기에는 법과 제도를 통해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배를 해야 한다고 여러 번 명시하고 있다. 우리는 군주론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거칠고 노골적인 표현에 집착하지 말고 마키아벨리가 언급하는 본질을 보아야한다. 마키아벨리는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기득권층인 귀족들을 비판하면서 군주가 자유에 대한 인민의 사랑에 의존할 때 비로소 국가가 바로 선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마키아벨리는 중세를 지배하던 종교 이데올로기와 귀족의 무력을 극복해야 국가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고 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현실로 끌어온다면 마키아벨리는 비록 "위기상황"에 한정시키기는 했지만, 국가와 권력의 본질을 그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그려냈던 사람이다. 너무도 당연한 현실이지만 감히 이야기할 수 없었던 국가와 정치, 그리고 권력의 본질을 묘사함으로서, 우리에게 새로운 성찰의 계기를 던져주었던 것이다 이것이 16세기의 마키아벨리가 21세기의 우리에게 제시하는 "정치와 권력의 의의"일 것이다.
플라톤의 국가 , 마르크스의 자본론 ,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처럼 역사 속에서 검증되어 권장도서 목록의 항상 단골로 오르는 고전에서부터 소로의 월든 이나 페르낭 브로델의 물질문명, 경제, 자본주의, 피어시그의 선(禪)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처럼 다소 낯설어 보이는 책들, 그리고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 레비스트로스의 야생의 사고 , 엘리아데의 성과 속 푸코의 감시와 처벌 등 현대의 고전까지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는 세월과 비판을 견디며 살아남아 우리에게 정의와 자유, 평등과 행복 등의 삶과 문명의 화두를 던지는 많은 서양의 고전들 중에서 21세기 한국의 문화 상황에서 다시 읽으면 좋은 책을 기준으로 하여, 안광복(중동고 철학교사), 우찬제(서강대 교수), 이재민(휴머니스트 편집주간), 이종묵(서울대 교수), 정재서(이화여대 교수), 표정훈(출판 평론가), 한형조(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 7인의 편찬위원회가 각계 전문가들의 추천을 결산하여 선정한 68종의 고전을 58인의 저자들이 공동 참여하여 1권-인문ㆍ자연, 2권-정치ㆍ사회, 3권-문학上, 4권-문학下 등 4권에 나누어 담은 책이다.

2권‘정치ㆍ사회’는, 정의와 권력, 정치 변증법(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토머스 모어, 로크), 자유를 넘어 평등으로(루소, 소로, 밀, 롤스), 좌절된 욕망, 혁명의 꿈(마르크스, 뒤르케임, 베버), 인간을 넘어, 인간 뒤에서 인간을 보다(보부아르, 비트겐슈타인, 엘리아데, 레비스트로스) 등 네 가지의 범주로 나누어 16종의 고전을 15인의 저자가 집필하였다.


1. 정의와 권력, 정치 변증법
민주주의에 반하지만, 매혹적인 책 - 플라톤의 국가 / 강정인
행복한 사람의 행복한 나라 -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 유원기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자화상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 곽차섭
한 그리스도교 휴머니스트의 꿈 -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 김영한
자유주의를 만들어낸 사상가 - 로크의 통치론 / 강정인

2. 자유를 넘어 평등으로
영원한 미래학자의 미래 설계도 - 루소의 사회 계약론 / 박의경
영혼의 성장에 관한 보고서 - 소로의 월든 / 최광렬
자유를 고민한 - 밀의 자유론 / 서병훈
공정의로서의 정의 - 롤스의 정의론 / 황경식

3. 좌절된 욕망, 혁명의 꿈
자본이란 사회적 관계이다 - 마르크스의 자본론 / 정정훈
세기말의 위기에 대한 사회학적 대안을 찾아서 - 뒤르케임의 자살론 / 민문홍
‘합리성’이라는 명목의 강철우리에 갇힌 인간 -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이남석

4. 인간을 넘어, 인간 뒤에서 인간을 보다
여성이라는 타자 - 보부아르의 제2의 성 / 고정갑희
주어진 한계와 침묵 -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 / 김영건
성과 속의 범주로 본 인간, 호모 렐리기오수스 - 엘리아데의 성과 속 / 장석만
문화는 차이다 - 레비스트로스의 야생의 사고 / 고봉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