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아이들이라면 탈 것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관심을 누구나 보였던 비행기입니다. 그런 비행기를 어떤 관점에서 시작해서 어디까지 알려줄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해보게 되네요. 그만큼 시대가 많이 변했기 때문에 다양하게 개발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과거에 나왔던 책과 다르게 신간을 본다면 새로운 내용을 접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기대감을 가지고 이 비행기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교과 연계 내용을 다루고 있답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학년에서 배우는 내용까지 다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내용을담고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답니다. 이제는 누구나 다 쉽게 당연히 이용하고 있는비행기지만 과거에는 날고 싶다는 인간의 본능 때문에 수많은 도전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 않..
책이 얼마나 재미있으면 읽고 또 읽다 못해 저보고 읽어보라고 자꾸 권할 정도예요. 안읽는 엄마를 위해 자기가 내용소개도 해주고... 아이의 눈과 마음 속에 흥미를 준 책이니 좋은 책임은 틀림없나봐요 ㅎㅎ 책앞표지를 넘겨 속표지를 보는 순간, 저는 받자마자 아이가 연필로 거미랑 벌들을 그려넣은 줄 알았어요. 정말 7살 우리 딸이 그리는 정도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웃음도 나고, 이런 그림이라 아이의 눈에 자꾸 들어오는 친근한 책이 되었나보다 생각이 들더군요. 종이를 찢어 붙인 것도, 물감을 칠한수준도,등장하는 곤충친구들이나 거미 봄이의 표정을 그려넣은 수준도 정말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게 그려져 있어요. 표정들이 얼마나 귀엽고 깜찍한지... 거기다 봄이가 생일에 초대한 친구들이나 다른 벌레들이여기저기 거미..
고전으로 분류되는 작가님 중에서 휼륭한 책을 저술한 작가분들이 한 두분이 아니겠지만 제가 존경하며관심을 가지는 분중에 연암 박지원 선생님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시대를 역행하는 듯 하는 현대적 감각이며 남의 시선을 두려워 하지 않는 당찬 행동은 저에게 통쾌한 용기를 주시는 분입니다.박지원 선생님도 인간이신지라완벽한 분은 않으시겠지만그래도 시대를 변화시키신 분중에 한 분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리라 봅니다. 박지원 선생님의책은 작금에 사는 세대에게도 모자라지 않는 휼륭한 길잡이가 될거라 확신해 봅니다.18세기는 조선 사회가 격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던 시기다. 지식인 사회에서는 유교 경전 중심의 사유체계에 도전하고 주체적이며 자주적으로 사회의 문제를 재해석하려는 일련의 움직임들이 태동했는데 바로 ..
미술계 각 분야에서 성공한 분들의 육성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던 책. 구성이 논리적이거나 체계적이진 않다. 일상적인 문답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읽을 때 다소 산만한 감이 있다. 대신 형식에 매인 글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생생하고 알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책에는 직업의 근무여건이나 보수 등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과, 일을 해나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다소 철학적이고 근원적인 고민에 대한 질문들이 적절히 섞여있다. 그에 대한 심도있고 구체적인 대답들은 정보습득 면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했고, 게을러지는 마음을 다잡기에도 좋은 내용들이었다. 현실을 이겨내고 미술로 성공하려면(먹고 살려면) 손재주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고 저렇듯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수 천년전에 기록된 이 이야기(어찌 보면 너무나 단순한 이야기, 고향으로 돌아오는 스위트 홈류의 이야기)를 읽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이 고전이기에 읽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읽어야 해서 읽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 가는 우리들에게 그 어떤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니 한번 읽어 보는 것이다. 이번에는 중학교를 들어 가는 아이를 위하여 일독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하기로 하였다.오디세이아 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오디세이아 는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오디세우스가 귀향하는 과정에서 겪은 모험이야기다. 트로이 전쟁에서 트로이를 점령한 그리스 군은 호메로스가 오디세이아 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패자인 트..
영화로 보는 매너와 에티켓 저자가 지루한 느낌의 매너와 에티켓 책이 되지 않게 영화를 접목 해서 만든 책이다. 영화와 접목해 만든 책이니만큼 내용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지루하지 않고 쉽고 재미있다. 내용은 크게 아래와 같이 9가지로 나뉜다. 1. 기본적인 매너와 예절 2. 나를 만드는 매너3. Communication 매너4. 비즈니스 매너 5. 경조사 매너6. 식사 매너7. 공공 매너8. 승차 매너9. 해외여행 매너 각각에 주제 맞는 영화를 소개해주면서 매너와 에티켓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면의 내용과 함께 매너와 에티켓들을 소개해준다. "영화로 보는 매너와 에티켓"은 쉽고 재미있다는 강점을 가진 책이다 . 하지만 중간 마다 잘못된 정보들이 몇 가지가 있어 무조건 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실제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형통이라는 말을 마음에 담기에는 세상만사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고 굴곡이 있어 어려운 것 같습니다.「여호수아처럼 형통하라」, 형통? 형통... 형통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도 잘 받는데, 제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응답보다는 침묵하실 때가 더 많았었거든요. 그러니 주안에서 형통하고 싶은 마음이야 언제나 간절한 염원(念願)이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하고자 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자신의 소원대로 이룬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불가학력 적으로 보이는 몇몇의 일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한 일이어서 하나님께서 침묵을 깨시고 일하실 그 시점이 필요한 것이었다는 것이 좀 더 어울리는 표현일 것입니다. ..
고등학교때 친구였던 두 남녀는 대학교 다니면서 연인으로 바뀌러 연애하면서 육년을 보내고 결혼한다. 삼년의 결혼생활은 폭풍같이 쏟아지는 사랑으로 한게 아니라 그다지 질척하진 않았지만 평범한 결혼생활이였다. 고부간의 갈등이 심했다. 남주 아비의 여성편력으로 바람둥이라 아들인 남주에게 집착이 심하다. 고부간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데도 남주는 철저히 방관자의 입장을 고수한다. 여주가 못참고 이혼하자고하고 서류작성하고 내면 끝나는데 남편이 사고아 해리슨 기억상실로 내미는 이혼서류에 도장을 안찍어 애먹는다. 기억이 깜박거려선지 이남자 예전의 다정남으로 바뀌어 여주를 혼란스럽게해 연애하자라고 말하게한다. 시어머니가 개판치면 리이혼사유된다 생각한다. 들이대는 남조 좋던데 헌게 뭐가 좋다고 손에서 못놓는지 짜증나네요.내가..
민주주의에선 누구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다.맞다. 하지만 말할 수 있다 뿐이다. 말할 수 있으나 말하지 않고, 말할 수 있어 말했으나 감시를 받고 공격을 받기도 한다. 굳이 정치적인 소견이 아니라 밝혀도 말이다.그래서 우리에겐 쉽게 공공의 적이 될 수 있는 연예인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씁쓸하게도 그들을 보고 열광하고 위로받고 씹어?대고... 지역에 구애받지 않아서 대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다들 집중할 수 있고 그들은 나를 알지 못하기에 맘껏 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예인 욕이야말로 말할 수 있어서 말하는 (심지어는 지어내기도 하는), 씹어도 후환이 두렵지 않은 (물론 공공이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말할 수 있는 상대가 된다.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우리집 헌책방에 아무렇게나 뒹굴고 있는 책이 많습니다. 사두기만 해두었다가인연이 생기면 읽게 되는 탓입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버리지 못합니다. 어젯밤 펼쳐본 이승하시인 지음,『헌 책방에 얽힌 추억』은 2002년9월18일에 사둔 것으로 맨 앞 페이지에 기록돼 있으니 근 10년 만에 들여다본 셈이네요. 이 책에서 인상 깊은 대목은 후배 시인지망생의 사연입니다. 그 후배는 여자 친구와 우산 하나를 같이 쓰고 빗길 차도를 건너다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여자 친구는 경미한 부상을 당했지만 후배는 식물인간이 됐다가 눈물겨운 투병 끝에 기적적으로 소생해 목발을 짚고 간신히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여자 친구가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웃음을 잃어버리게 됐습니다.몸의 반쪽이 불편하고 말도 어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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