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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마이 잡 Hello! MY JOB 3권 의사 초등학교 중학년 부터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직업을 찾게되는 것 같아요. 4학년이된 아들도 직업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는지를 잘 몰라하고 있어요.집에 직업대백과 책이 있는데 여러가지 다양한 많은 직업들이 소개되어있고너무 많이 실려 있다보니 아이의 흥미를 끌기 어렵더군요.마침 헬로 마이 잡이라는 만화로 된 직업에 대한 책이 나와서 우선 우주과학자와 의사를 구입했어요. 많은 아이들이 의사가 꿈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죠. 울아이도 어릴때는 커서 의사가 된다고 하더니 자꾸 바뀌고 있어요.의사가 어떤일을 하는지, 응급처치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어 아주 유익한 책인것 같아요.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골라 더 구입해 줄 생각입니다.신간이 빨리 더..
43세에 엄마가 되다 43세에 엄마가 되다.지난 해 여름, 지인이 마흔을 넘어서 첫 아이를 낳았다. 아이가 생기기 전 부터 맘고생한 것을 알기에 출생할 때까지 함께 기도하며 위로해주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서로 힘들 때 응원해주고 슬플 때 격려해주던 사이라 그랬던지 노령산모에 관한 책이며 만화까지 마치 내 이야기처럼 공감하며 읽기도 했다.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난 후에는 그녀보다 몇 살 어린 나에게도 왠지 희망이 보이는 듯한 기분도 느껴졌다.그러다가 만난 만화책. 43세에 엄마가 되다.일본은 만나이로 계산한다고 했을 때 한국나이로 치자면 44세~45세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나이들어 만난 부부가 뜻하지 않게(대부분 마흔을 넘기고 나면 아이는 그야말로 신이 주신 선물로 생각하기 쉽다)아이가 생기고 처음에 갖게 되는 당황스러움, ..
너 때문이 아니고 뇌 때문이야 아이 육아서를 읽으면서 이렇게 흥미로운 책은 처음본다.정말 재미있다!아이를 비롯해 나 자신까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된 책!처음엔 육아서를 읽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점점 빠져들면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되었다.아직 육아를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곧 시작할 사람들, 또는 이미 육아를 끝내신 분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정말 재미있는 책~~^^뇌과학자가 쓰는 육아서 (총론)내 가족과 나의 정체는 무엇일까? 머릿속을 들여다본다.자녀들의 가정교육방법, 공부방법이 훤하다.‘사람은 서로 다르다. 왜 다른가? 다르면 행복한 학생, 행복한 학교, 행복한 세상은 어떻게 만드나?’를 밝히는 책이다. 뇌과학을 통해서다. 뇌에 관한 세계적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인문학적 관점에서 썼다. 요즘 좌..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평화의 시기에 한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찾아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설사 발견한다 하더라도 구성원 전체를 설득하여 더 나은 쪽으로 혁신을유도한다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것은 단지 사회 구성원 몇몇에 의한 너무나미약한 목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회 전체의 삐걱거림, 혹은사회 시스템의 붕괴와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니고서는 사회의 모순을 발견하고 이를 시정해야만 한다는 강한 신념이 구성원 각자에게 발현된다는 건 기대하기 어렵다. 이와 같은 까닭에 사회의 진보는 마냥 더딜 수밖에 없고, 성급한 사회 구성원에게 진보란 언제나 답답한 현실로만 비친다."국가의 경제적, 재정적 권력이 우리를 움직이긴 하지만, 국가의 지성은 그렇지 않다. 분노의 힘과 시민들의 운동 속에서 단순하고 명확한 메시지가..
10대와 통하는 불교 비종교인 입장에서 종교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기란 쉽지가 않다. 우선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서 부터 고민은 시작되기 때문이다.다행히 예수전이라든가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 라는 책을 만날수 있었기에 여전히 종교와 관련된 책을 조심스럽게 찾아 읽으려 노력하고 있다.라는 제목때문에 읽기를 망설이는 분이라면 고민없이 읽어보시라 말하고 싶어질 만큼 재미있었다. 이미 불교에 대해 깊이 알고 있는 이들이라면 싱거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비종교인 입장에서 보기에는 그렇지 않았다. 왠지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까 말이다. 책의 시작은붓다의 깨달음에 대한시작에서 부터 시작한다.귀동냥으로 수없이들어 왔던보리수,그러나 보리수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에 대해 아는 바는 적었다.책은 그 깨달음..
늑대 토템 2 책은 몽골제국과 로마제국이 세계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를 늑대토템 숭배문화에서 찾는다. 아시아에서 늑대토템숭배는 강족, 견융족, 훈족에서 시작하여 백랑, 흉노, 고차, 선비, 돌궐, 거란 등을 거쳐 현대의 몽골민족까지 이어져왔다. 저자는 천전의 입을 빌어 늑대 토템에 내재된 유목민족의 정신적 가치를 4불 정신 으로 압축한다. 여기서 4불이란 불식不息, 불음不淫, 불이不移, 불굴不屈이다. 저자는 인내심, 기지, 집단주의, 모성애, 살성 같은 늑대의 본성과 자유로움 그리고원시적 활력을 예찬한다. 용의 전인이라는 중국인들이 갑자기 몽골 초원의 늑대와 징기스칸을 들먹이며 늑대토템을 강조하는 것은 그리 웃음지으며 보아줄 만한 일은 아니다. 사실 늑대하면 흉노족의 토템으로 더 유명한데 흉노족은 가야의 시조..
미안하다는 말 대신, 사랑한다는 말 대신 1권 (개정판) 기대가 너무 컷나봐요 생각보다는 좀 그랬어요플라잉이알 작가님이라 믿고 봤거든요요즘 소설과 차이가 있어서 그럴수도있어요그나마 1권 무료라는걸 위안삼았어요다른 작품 기대할께요기대가 너무 컷나봐요 생각보다는 좀 그랬어요플라잉이알 작가님이라 믿고 봤거든요요즘 소설과 차이가 있어서 그럴수도있어요그나마 1권 무료라는걸 위안삼았어요다른 작품 기대할께요첫 포옹, 첫 키스, 첫사랑.사랑한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필요 없었던 두 사람.서툴고 유치하지만 순수한 사랑을 소중하게 가꿔온 그들.그러나 찰나의 배신과 오해가 어린 연인을 덮치는데…….세상의 전부였던 그녀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임태진.10년 후, 가혹한 복수를 다짐하며 여자 앞에 다시 선다. 너는 네가 팔 수 있는 것을 팔고, 나는 돈 주고 그런 ..
철학으로 보는 문화 - 살림지식총서 096 문화 가 주가 아닌 철학자들의 문화론 이 주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때문에 철학자들과 그 철학자들의 책이 여럿 등장하는데 이 분야의 유용한 내용을 다룬법한 서적들로 골라 소개가 되어있어서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책을 고르는데 크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이 관련서적 인용 부분이 내용의 적잖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인용 아래 부분에 일일이 서적 제목과 페이지가 명시되어 있는 덕분인지 확인하기 번거로운 주석도 없어서 보기에 깔끔합니다.이 책은 문화와 문화철학 연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자그마한 길라잡이 구실을 하기 위해 구상되었다. 비교적 최근에 분과학문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문화철학이 명실상부한 철학 분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문화철학 고유의 연구 영역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
The Fault in Our Stars (MTI) 표면적으론 새드 엔딩이다. 그렇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엔딩에 큰 중점을 두지 않게 된다.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는 전개 과정이 참 좋았다. 그리고 주인공의 모습이 정말 정말 예쁘다. 영화로 보고 감동받아서 책으로보면서 다시 감동을 받고자 준비중이다.16세 소녀 헤이즐은 말기암환자다. 의학적 기적 덕에 시간을 벌긴 했어도, 헤이즐의 인생 마지막 장은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이미 쓰이고 만 셈이다. 다른 십 대와 달리 화장품 대신 산소탱크를 상비해야 하지만 매순간 유머를 잃지 않는 근사한 소녀.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이 첫눈에 드라마틱하게 빠져든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또래에 비해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두 사람은, 지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질문에 관한 답을 함께 풀어간다. 사람..
창백한 푸른 점 1. 칼 세이건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당연한 책입니다.2. 은 아마도 를 읽고나서 우주에 대해서 더 궁금해서 읽는 사람들이 많을듯 합니다.3.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지식을 수직적으로 넓혀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4. 교양서답게 수평적으로 넓혀집니다. 화려한 문체와 함께요.5. 판형이 너무커서 보관에 지장이 있습니다. 종이 재질은 잘 찢어지지 않는 재질인듯합니다.6. 잘읽었습니다.인류의 위기 극복과 우주 시대의 실현을 위한 폭넓고 힘찬 메시지. 창백한 푸른 점 은 보이저 호가 찍어 보낸 사진 속의 지구이다. 그 작은 점을 대하면 누구라도 인간이 이 우주에서 특권적인 지위를 누리는 유인한 존재라는 환상이 헛됨을 깨닫게 된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걸쳐 있는, 20세기 천문학의 성과를 거의 모두 담고..